안테노라 사이크 감상 책/라이트노벨

[감상/추천] 안테노라 사이크 1권. 인간♡실격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개략적 소개와 의의와 표지는 이쪽에서 참고를....리뷰 참 잘쓰셨어요. 이오공감에도 올라가 있다능.....


망각의 함에 갇혀 있던 소년은 자신의 이름조차 잊었고,
소녀는 소년의 이름을 가르쳐 주었다
이 세상의 법칙과도 같은 악의를 소년이 마주했을 때,
소녀는 소년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쳤다
힘겨운 싸움 끝에 소년이 잊고 있었던 자신을 되찾았을 때,
소녀는 쓸쓸한 눈으로 이별을 고한다


ㅡ 책 겉표지 뒷면에 적인 소설개략. 사실은 이게 스토리 전부;

그리고 이제 초딩감상을 쓰겠습니다. 이제 한계거든요. 이제 못참겠어요. 누군가 한사람쯤 나와 함께 불타주세요. 다음권 주세요오오오오오오!!!!(운다) 요세 언니!ㄸ%ㅆ$&$%^*$^()&))%_(*^*()^()^(*^(



진짜 이거 안되요 이 크리티컬 폭격.... 처음엔 무슨 SF에 할리우드 액션이냐 했는데.. 총이름이랑 무기이름 때문에 막 진도안나가는 이 느낌....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 무려 500p... 아냐 공경도 앉은 자리에서 읽어치운 전적이 있습니다만 이 무기들...... 이 싸우는 씬 묘사들... 영어... 스페인어... 오컬트... 여보세요 작가님 전 이 책 읽고 작가의 꿈을 100% 버렸습니다. 바로 전까진 98%정도 버렸었는데 <<

....잘 썼습니다. 읽은 라노베는 얼마 안되지만 그 중 손꼽히는 정말 감격적인 묘사입니다. 내가 전투씬을 읽고있어...(....) 우오오. 싸우는건 엄청 나오는데 전혀 질리지 않았어요. 싸우는 씬을 건성으로 넘기는 제가 질리지도 않고 읽고있었어요!!! 싸우는 상대라던가 싸우는 방식이라던가 싸우는 주체라던가 전부 다른데, 여기에 더해서 뒤쪽 반전은 장난 아니에요. 효성이 각성.... 오우 나이스. 완전 거기부터는 눈을 뗄 수가 없어요.
라노베 특유의 모르는 낱말 폭풍은 진짜 간지. 악역오빠도 진짜 간지. 악역 언니도 진짜 간지. 간지란 말 사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 순일 오빠가 간지 어쩌고 하니까 막.....ㅠ_ㅠ

인물도 다양합니다. 미소녀도 있습니다. 아줌마도 있습니다. 누님도 있습니다. 만담도 있습니다. 근육맨도 있습니다. 슈트맨도 있습니다...... 뭐 거기까지. 인물묘사는 참 빛나요. 그래놓고 깔끔하게 죽어나가서 많이 슬펐습니다... (9S의 조연 죽어나가는거 연상했음. 처음부터 정들게 해놓고 죽여요......ㅠ_ㅠ) 처음부터 아 이사람 죽겠구나 싶으면서... 죽으니까 너무 안타까운 이 느낌! 그리고 먼치킨 여주인공 요세 언니.

대놓고 먼치킨. 대놓고 미인. 대놓고 짧은 치마. 그리고 가슴도 크다ㅠㅠㅠㅠ 진짜 일러스트 보면서 울었어요. 이렇게 가녀린데 가슴 크잖아.... 아니 모양새도 너무 이쁘고.... 이 뭐...... 그래서 약간 꺼려지는 느낌이었는데 읽다보니 이런 이런 멋진 언니가! 뒤에 ○○ 양이 호성이한테 화내는것도 이해가 가요. 이 이쁜 언니를 니가 독차지 하겠다 이거지... 흐응. 너 좀 맞자 막 그런 망상이 들 정도라니까요.

그리고 람펀과 순일 오빠가 너무 좋아... 특히 둘의 만담이. 람펀 양의 다다! 순일 오빠의 거친 말투! 오빠, 이런 근육남, 이런 호쾌함! 참 둘 다 한국계네요.

한국, 하니 말인데
어디까지나 개인의 주관으로
미얄의 추천은 한국인이 나오지만 어쩐지 인물 구성(?)이 인위적으로 짜서 한국에 쑤셔넣었단 느낌이 있었어요.
외국인 비중이 높아서 그랬나, 아니면 그게 이름들이 너무 튀어서 그랬나...
근데 효성이라거나 순일이라거나 이런 이름들. 얼마나 순박하고 한국스럽습니까. 아니면 배경이 대놓고 외국이라서 그런가... 훨씬 이입이 되더라구요. 아니면 진짜 순일 오빠가 너무 한국적 토속적 이미지라서...... 그런가... 그 말투하며 ... 그 욕설하며... 아아 역시 한국 욕은 다양해요(...) 아니면 언어가 통하는 이유의 설명이 들러붙어 있어서 그런가.... 한국과 상관없으면서 한국과 상관있는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응, 좋더군요 편하고.



....여튼 이모저모 만세입니다. 요세 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누가 나랑 같이 이 기분 공유 좀 해요.... 작가님 다음편에 요세 언니 안나온다 이런 소리 안하실거죠ㅠㅠㅠㅠ


아차. 남주인공 얘기가 적은데... 얘는 다음권부터 열심히 뛸 것 같은 느낌이라서.... 별 생각이 안 들고... 그렇죠. 좋아하는 상대랑 앞으로 험난하다는 점에서는 저랑 동지에요 << 이래뵈도 쪼-끔 응원할 생각. ......그러니까 다음편.... 이라고 하면 맞겠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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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인간♡실격 2007/12/01 20:42 # 답글

    읽으셨군요! 저도 다 읽고 나서 뭔가 막 떠들고 싶었는데 너무 열심히 읽었더니 같이 떠들어 줄 사람이 없어서 그냥 열심히 감상문을 썼어요! (..) 그런데 그게 이오공감에 올라가 있다니 무슨 일인지요, 덜덜덜.

    제 경우엔 효성과 요세도 좋았지만 순일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유쾌한 대사도 많았고, 하는 행동들도 호쾌하고. 특히 최종전에서는 누가 주인공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후덜덜. 돌격하면서 We are but man- Rock------ 은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머릿속이 어질어질.

    이 분 글 쓰는 속도가 별로 빠르지 않은데 분량은 상당하다보니 2권이 언제 나올까 생각하면 정말 걱정돼요. orz
  • 세위 2007/12/02 00:40 # 답글

    지금까지 나온 한국산 라이트노벨 중, 소개문을 읽으면서 느끼는 'feel'이 가장 강했던 작품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는 분 작품이기도 하고...
    준비를 많이 하셨던 것 같던데, 시오、님 감상을 보니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일듯 하군요(...)
  • Arbino 2007/12/02 10:30 # 답글

    '인테노라 사이크'는 직접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감상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경솔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오,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확실히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인테노라 사이크' 쪽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군요. 사실 '민오'나 '초록'이라는 이름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이름이긴 하지만, '묘리'라든지 '허수'라든지 '요안' 같은 '특이한 이름'을 볼 때마다 왠지 모르게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에도 외글자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긴 하지만 이건 좀……'이라는 위화감이 느껴졌거든요.
    -Arbino-
  • 시오、 2007/12/02 17:57 # 답글

    인간♡실격 님 // 읽었어요! 불타고 있어요오오!
    순일 진짜 뒤에 가면 주인공....ㅠㅠ 제가 근육맨을 좋아하게 되다니 인생 진짜... 아 진짜 순일 오빠 좋구요... .....뒷편은... 이 책 완결날때까지 한 10년쯤 걸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10년간은 즐겁겠네요 << 그치만 요세언니 어서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단지 이쁜 가슴이 취향인 여자;;;;)

    세위 님 // 저는 작가님이 쓰신 리뷰를 보고 책을 사자는 결의를 했었어요... 근데 진짜 이거 후회없는 선택! 인생은 문장! 세위 님께서도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Arbino 님 // 고식 1권과 미얄의 추천 1권과 9s보다 재밌었습니다. 물론 이 판단은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요. 허수라고 하며 허수아비 생각나서 애들한테 지어주고 싶지 않아요..ㅠ_ㅠ 묘리란 이름은 예쁘지만 위화감이 들더군요... 굳이 한국인이 아니어도 상관없잖아? 하는 위화감. Arbino 님도 어서 '안테노라 사이크' 읽으시고 감상문 써주세요>_<
  • 검은월광 2007/12/02 18:25 # 답글

    으음.....한번 읽어봐야겟군요.....지름품목이 점점 늘어나네요.
    아 그러고보니 오늘 JLPT 시험은 잘 보셧나요^^?
  • 시오、 2007/12/02 19:01 # 답글

    검은월광 님 //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제가 너무 흥분하는 걸지도 모르지만요. JLPT요... 공부안한거 치고는 제법 괜찮게 친거같은데.. 어떨까요. 붙었으면 좋겠어요!
  • 소하 2008/02/13 18:35 # 답글

    와 막 애정이 넘치시구..ㅠㅠ

    저는 무조건 옵스편입니다. 순일씨의 간지에 무조건 편들수 밖에 없어요.
  • 시오、 2008/02/15 10:27 # 답글

    소하 님 // 다시 읽으니 열 부끄럽네요..ㅠ_ㅠ 전 일단 요세 언니편이긴 한데 람펀이 너무 이뻐서 다음편부터 누구편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옵스는 '적'일텐데 더 간지나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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